[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몽골에서 금광개발을 하면서 주목받았던 한성엘컴텍이 금광 덕에 연일 함박웃음이다. 2주전 금광을 매각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가더니 이번엔 금값이 오른다고 상한가다.23일 오전 9시53분 현재 한성엘컴텍은 가격제한폭인 195원(14.77%) 오른 1515원을 기록 중이다. 거래량 89만여주에 상한가 잔량도 50만주 이상 쌓여 있는 상태다. 전날 거래량은 24만여주였다.시장에서는 최근 국제 금값이 상승하면서 금 관련주들이 오르면서 몽골 금광개발회사로 알려진 한성엘컴텍에도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대표적 금 관련주인 고려아연이 4.23% 오르며 40만원을 돌파한 상태다.하지만 한성엘컴텍은 지난 6일 몽골 소재 계열사인 AGM마이닝 보유 지분 전량을 310억원8600만원에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AGM마이닝은 몽골에서 자원개발을 하고 있다. 이 공시 덕에 한성엘컴텍은 7일 상한가로 뛰어오르기도 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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