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IT ETF, 1년 누적 수익률 16.42%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미래에셋자산운용은 KOSPI 200 정보통신 지수를 추종하는 미래에셋 TIGER IT ETF가 1년 수익률 16.42%를 기록, 업계 설정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최고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고 8일 밝혔다.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미래에셋 TIGER IT ETF는 지난 7일 기준 1년 수익률 16.42%와 연초 이후 수익률 8.75%로 전체 섹터 ETF 유형 중 1위를 기록중이다. 이 ETF는 한국거래소가 발표하는 'KOSPI200 정보통신지수'를 추종하며, KOSPI 200 구성 종목 중 KRX 섹터지수 산업분류 반도체, 정보통신에 속하는 종목과 KRX100 산업분류 종합전자에 속하는 종목으로 구성된다. KOSPI 200 정보통신 지수는 지난 6월29일 기준으로 삼성전자 25.16%, SK하이닉스 14.66%, NHN 11.99%, LG전자 7.18%, 삼성전기 7.01% 등 23개 종목을 담고 있다. 업종별로는 IT가 87.39%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다음으로 산업재 12.35%, 에너지 0.26% 등이다. 미래에셋 TIGER IT ETF는 지난 분기 대비 91억원 이상 자금이 추가로 유입돼 설정액 256억원으로, 업계 IT섹터에 투자하는 ETF 중 가장 큰 규모다.미래에셋자산운용 ETF본부 윤주영 이사는 "KOSPI200 정보통신지수는 KOSPI200 구성종목 내의 정보통신 업종에 해당하는 종목 등 대형주 위주로 구성돼 변동성 높은 코스닥 종목과 소형주를 포함한 KRX IT, KRX 반도체 지수보다 안정적이고 꾸준한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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