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측 '비박주자 진의가 뭔지 묻고싶다'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대선경선후보인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측은 3일 공천헌금의혹과 관련한 비박(비박근혜)주자들의 이날 기자회견을 간접 비판했다.박근혜경선캠프 이상일 대변인은 "네 분의 요구사항에 대해선 당 지도부가 판단할 문제"라면서 "공천헌금 문제와 관련해 관계당사자들이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고 검찰이 막 수사에 착수해 결론도 내지 않은 상황에서 그런 요구를 한 진의가 무엇인지, 과연 진정으로 당을 위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비박주자들은 앞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천헌금 의혹과 관련, 황우여 대표의 사퇴와 경선일정 변경, 4·11총선 지역구공천의 컷오프 자료공개와 재검증 등을 요구하고 자신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선불참과 같은 중대 결심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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