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위 속 임직원 건강관리 나서

▲포스코건설 직원들이 회사에거 개최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포스코건설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철 임직원들의 건강관리에 나섰다. 31일 포스코건설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여름철 건강강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천·포항에서 동시에 열린 이번 강좌에서는 심폐소생술, 뱀이나 곤충으로부터 쏘이거나 물렸을 경우 응급처치법,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익사 위기시 대처방법 등 다양한 여름철 건강관리법이 소개됐다.김광남 포스코건설 스포츠건강관리그룹 기사는 "여름철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위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이번 강좌를 준비했다"며 "간단한 응급처치 하나만으로도 소중한 가족과 동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박정민 포스코건설 과장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는 무엇보다 현장근로자들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근로자들에게도 응급상황 대처법을 전파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은 직원 건강관리를 위해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에는 전문의를 초빙해 건강질환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학전문강사를 초빙, 스트레스 관리기법 등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내 식당 먹거리에도 저염식단을 마련하는 등 직원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 건강관리를 위한 아이디어도 돋보인다. 지난해 3월 포스코건설 송도사옥 지상 1층부터 36층까지 900여개의 계단마다 칼로리 소모량을 표시해 직원들이 직접 운동량을 측정하고 운동 목표치를 관리할 수 있도록 '계단걷기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3월부터 직원 건강관리 캠페인으로 '비만퇴치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비만퇴치 운동은 2009년 4월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금연운동과 2011년 시작한 계단걷기 운동에 이은 포스코건설의 세 번째 건강관리 캠페인이다.이민찬 기자 leem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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