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LG전자의 주요 스마트 제품들이 '터치기술' 특허 침해 소송에 휘말렸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의 터치스크린 기업 플랫월드 인터랙티브스(Flatworld Interactives)는 LG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 대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플랫월드는 지적 재산권 법무법인 헤이건스 버먼(Hagens Berman)사를 통해 지난 20일 미국 델라웨어 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플랫월드는 LG전자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시리즈인 옵티머스, 루시드, 바이퍼, 제네시스 등 주요 제품들이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소송은 손가락 터치로 화면상의 이미지를 넘기는 '플리킹' 기능과 함께 LG전자 모바일 기기에서 흔히 쓰이는 터치 기능들을 포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플랫월드는 지난 4월에도 애플의 아이폰, 아이패드 등 주요 기기들의 터치 기술에 대해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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