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횡령 의혹’ 감경철 CTS 회장 24일 소환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거액의 회삿돈을 빼돌린 의혹이 불거진 감경철 기독교TV(CTS) 회장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김영종 부장검사)는 감 회장을 24일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에 따르면, 감 회장은 2002~2004년 서울 노량진 CTS사옥 신축 과정에서 공사비를 부풀리거나 회사 운영자금 등을 실제보다 높게 책정해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감 회장이 최소 150억원 이상의 회사자금을 빼돌렸다”는 진정을 접수하고, 지난해 12월 CTS 본사 사옥을 압수수색해 회계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하고 분석작업을 진행해 왔다. 앞서 감 회장은 사옥 신축 관련 공사비를 부풀려 9억 5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돼 2008년 징역3년, 집행유예5년의 확정판결을 받은 바 있다. 정준영 기자 foxfu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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