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억'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누적 생산 1000대 돌파

출시 15개월만에 돌파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슈퍼카 끝판왕'으로 불리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가 누적 생산량 1000대를 돌파했다.23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의 누적 생산 1000대 돌파는 발표 이후 1년 3개월 만에 달성된 것이다. 이는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무르시엘라고의 2년 5개월에 비해 절반 가까이 단축된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아벤타도르의 누적 생산 1000대 기록이 빨라질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이탈리아 볼로냐주 산타가타에 위치한 공장의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됐기 때문"이라며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00-4는 향후 18개월간 생산량에 대한 주문이 모두 완료됐을 정도로 전세계 슈퍼카 애호가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 공개된 아벤타도르 LP700-4는 700마력(@8250 rpm)의 V12 파워트레인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정지 상태에서 출발 후 시속 100km까지 불과 2.9초만에 주파한다. 국내에는 단 6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아르고스 오렌지 색상의 1000번째 아벤타도르를 소유하는 행운은 독일인 건축가인 한스 슈에데커에게 돌아갔다. 슈에데커는 이미 람보르기니 디아블로를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람보르기니의 열혈 팬이기도 하다.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의 국내 판매가격은 5억7500만원(VAT포함)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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