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성상기자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협약식 모습. 왼쪽에서부터 김학규 용인시장, 신필수 충주시 부시장, 정호조 철원군수, 김석환 홍성군수, 정창영 코레일 사장, 전창범 양구군수, 조충훈 순천시장 , 박보생 김천시장, 이재근 산청군수.<br />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오는 28일부터 농어촌체험 기차여행상품 ‘레일그린’을 판다.‘레일그린’이란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농어촌체험 기차여행 패키지상품명으로 코레일, 농촌진흥청, 8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손잡고 기차여행, 지방문화 유산해설, 농어촌체험프로그램으로 짜였다.‘레일그린’은 설, 추석을 빼고 연중 주말(토, 일)에 하루 1회 운행한다. 이용금액은 지역별, 체험별, 여행형태별로 약간씩 다르다.‘레일그린’의 체험지로 8개 지자체는 고품질의 농어촌체험프로그램을 갖고 있고 기차역과도 가까워 선정됐다.농어촌체험지의 주요 프로그램은 ▲김천시(산골짝 옛날솜씨마을로 여행) ▲산청군(약초향기 따라 행복한 산청여행) ▲순천시(미 순천만 느림 여행) ▲양구군(배꼽마을 청춘양구 농촌체험) ▲용인시(이색 맛과 멋 체험 농촌체험) ▲충주시(와유 봐유 농촌체험) ▲철원군(DMZ철원 농촌체험) ▲홍성군(자연에 로그인 하고 싶을 때 농촌체험) 등이다.코레일은 ‘레일그린’의 고객서비스 향상과 체험프로그램 관리를 위해 농업진흥청, 지자체 농업기술센터 등과 프로그램을 개선하고 추가 농어촌체험지를 개발할 예정이다.코레일은 이를 위해 최근 대전 본사에서 8개 지자체와 ‘레일그린’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레일그린은 참가자들에겐 농어촌체험을, 현지주민들에겐 경제적 도움을 주는 착한 여행상품”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 국민기업 코레일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