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1위는 '홍콩', 한국은 20위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는 홍콩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세계 주요 도시 70곳 가운데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홍콩이 선정됐다.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의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계열사인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인텔리전스유닛(EIU)'가 세계 70개 도시를 대상으로 2012년 '생활여건지수'를 집계한 결과, 홍콩이 지난해 10위에서 1위로 진입했다.홍콩은 환경오염도와 문화적 자산 항목에선 점수가 낮았지만 계획적인 도시개발과 풍부한 자연 자산, 세계 각지와 폭넓게 연결되는 '콤팩트 시티'라는 점 등 '공간적 특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홍콩에 이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일본 오사카, 프랑스 파리가 각각 2~4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은 지난해보다 다섯 단계 상승한 20위를 차지했다. 반면 지난해 2위였던 호주 시드니는 다른 도시와 고립됐고 무분별하게 개발됐다는 평가를 받아 5위로 떨어졌다. 한편 이번 '생활여건지수' 최하위는 방글라데시 다카와 나이지리아 라고스, 짐바브웨 하라레 등이 차지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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