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세서리가 스마트폰 구매 결정'<LG경제硏>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지문방지 필름, 플립커버 등. 모바일 액세서리가 향후 스마트폰 등 단말 선택 기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LG경제연구원은 '모바일 액세서리, 소품에서 주변기기로'라는 보고서를 통해 모바일 액세서리가 소비자들의 구매 직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미연 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앞으로는 (모바일 액세서리가) 하드웨어를 차별화 및 다양화할 것"이라며 "(특히) 소비자에게는 직관을 제공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언급했다. 소비자들의 모바일 액세서리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의미다. 모바일 액세서리가 스마트폰 단말기 대비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있어 훨씬 용이하다는 점도 이 같은 트렌드를 앞당기는 요인으로 언급됐다. 유 연구원은 이어 "다양해지는 소비자 욕구에 따라 일일이 기능을 특화시킨 단말기를 만들수 없다"며 "모바일 액세서리의 확장성과 편리성을 알게된 소비자들이, 새로운 기기를 구매할 때도 단말기의 스펙보다 자신이 선호하는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단말기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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