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동두천시가 무상급식을 중학교 2~3학년으로 확대한다. 또 광명시는 중학교 3학년, 평택시는 중학교 2학년으로 무상급식 대상을 늘린다. 28일 경기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동두천시는 시비 2억 원을 확보, 올해 도교육청 대응사업 대상인 무상급식을 중학교 2~3학년까지 확대키로 했다. 이로써 동두천시는 중학교 1학년을 제외한 만5세 이상의 유치원생, 초ㆍ중학생 모두에게 무상급식을 하게 됐다. 광명시도 제2차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 4억5000만원과 결식아동 및 초등학교 친환경 급식 지원 등에 쓰고 남은 경기도 지원예산 1억6000여만 원 등 6억여 원을 무상급식 예산으로 확보했다. 광명시는 무상급식을 내년에 중학생 전체로 확대한다. 평택시는 그동안 초등학교와 중학교 3학년만을 대상으로 하던 무상급식을 2학기부턴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키로 했다. 평택시는 경기도로 부터 9억6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고 있다. 경기도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초등학생은 전체에서, 만 5세 유치원은 24개 시군에서, 중학생은 23개 시군에서 각 각 무상급식이 이뤄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무상급식 5개년계획 상 내년부터 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지자체 예산 사정에 따라 시행 시기는 각기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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