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농업·식품 브랜드명 '동부팜'으로 통일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동부그룹이 ‘동부팜’을 농업·식품분야의 대표 브랜드로 결정하고, 동부한농을 시작으로 관련 계열사들의 회사명을 대대적으로 바꾼다.동부한농은 28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동부팜한농’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날 천적곤충분야 세계 3대 회사인 동부세레스와 가정용 살충제 전문회사인 동부바이오텍도 각각 이름을 ‘동부팜세레스’와 ‘동부팜바이오텍’으로 변경했다.이어 경기도 화성 화옹지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첨단유리온실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이프슈어를 ‘동부팜화옹’, 지난해 인수한 음료회사 가야를 ‘동부팜가야’로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동부는 최근 농업·식품 분야의 사업다각화와 수직계열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계열사가 늘고 일반 소비자 대상의 사업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각 사업 간 시너지를 높이고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농업·식품 계열회사 이름에 ‘동부팜’ 브랜드를 적용시키기로 했다.동부팜한농 관계자는 “앞으로 ‘동부팜’이라는 브랜드는 종자, 작물보호제, 비료, 동물약품 등의 핵심 농자재에서부터 대규모 첨단영농 및 플랜테이션, 바이오, 농산물 가공·유통, 식품 등을 모두 포괄하는 국내 최고의 농업·식품 전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동부는 1차 산업인 농업에 2차(제조·가공)와 3차(유통·서비스) 산업 영역의 사업을 결합시켜 미래형 6차 산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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