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IBK투자증권은 27일 인포뱅크에 대해 국내 방송사의 문자 투표를 독점하고 있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밝히지 않았다. 신근호 연구원은 인포뱅크의 양방향 문자 서비스(MO사업)가 원천특허를 바탕으로 국내 방송사 문자투표를 독점하는 등 향후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 연구원은 "현재 SBS에서 진행되고 있는‘생방송 1억 퀴즈쇼’의 1분기 실적 기여도를 감안할 때 1인 복수 투표 가능 프로그램의 실적 파급력은 매우 위력적"이라며 "국내 상황이 유럽, 미국 방송 프로그램 트렌드를 따라가고 있고 올림픽 중계 관련 문자 서비스, 하반기 대선 후보 선정 모바일 투표 등이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인포뱅크의 SMS 사업부가 올해 전년대비 26% 상승한 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올해 예상 매출액이 전년대비 58.3% 증가한 11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69억원, 순이익은 163.2% 증가한 95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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