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에코마일리지 1만8000개소 신규 가입 운동 펼쳐

일반가정 1만4000개, 기업체 1000개, 교육-행사 참가자 3000개 소 등 목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에코마일리지 가입 운동으로 원전하나 줄이기 사업에 적극 동참한다.구로구는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에코마일리지 가입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기로 하고 1만8000개 소 신규 가입을 목표로 설정했다고 25일 밝혔다.에코마일리지 제도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기후변화의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는 주민참여 프로그램이다. 6개월 이상 평균 에너지를 10% 이상 절약한 가정과 5% 이상 절약한 단체에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로구는 1만8000개 소 신규 가입 달성을 위해 일반 가정 1만4000개 소, 기업체 1000개 소, 각종 교육-행사 참가자 3000개 소 등 세부 계획도 수립했다.

에코마일리지 홍보전

일반 가정 참가를 위해서는 통반장, 직능단체,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사무소 등에 적극적인 협조를 구했다.기업체 참가를 위해서는 사업장 지도 점검 시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지역내 업체, 의사회 약사회, 어린이집 연합회 등에도 협조 안내 공문을 보냈다.구청이나 지역내 기관 각종 행사 시에도 에코마일리지에 대한 홍보와 가입권유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에너지 절감 동아리를 구성하고 적극적인 기후변화대응교육을 하는 학교를 에코스쿨(에너지 절감 시범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이달부터 9월까지는 100세대 이상 지역내 141개 아파트를 대상으로 에코아파트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우수한 성적을 올린 6개 아파트에는 300만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에코마일리지 가입은 인터넷 홈페이지(//ecomileage.seoul.go.kr)를 이용하면 된다.구로구 김윤수 환경과장은 “나 한명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에너지를 낭비하면 지구가 죽게 된다”면서 “나부터 참가하자 하는 마음으로 원전을 줄이고 지구를 살리는 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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