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병역면제 이유 '가사 곤란'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김무열에 이어 배우 조정석(32) 역시 '가사 곤란'으로 병역을 면제 받은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졌다.21일 조정석의 소속사 측은 "조정석이 군 면제를 받은 건 맞다. 하지만 이는 적법한 절차에 의한 판정"이라면서 "고의로 병역을 회피한 게 아니다"라고 밝혔다.이어 "조정석이 병역 면제를 받은 건 아버지가 돌아가신 2000년도다. 당시 조정석이 아버지 대신 가장 역할을 해야 했는데 12년 전에 면제 판정이 확정된 사안을 병역 기피로 보는 건 무리다"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오전 감사원은 병역실태 감사 결과문을 발표하며 "김무열이 지난 2001년 현역판정을 받은 뒤 2010년 생계유지곤란을 이유로 병역감면 신청을 해 면제를 받았지만 이 기간 동안 김무열이 드라마, 영화, 뮤지컬 등 각종 연예활동으로 수억원의 수입을 올렸다"며 병역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김무열 소속사 측은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온 것이 맞다"면서 "조사가 필요하다면 성실히 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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