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금 가로챈 홍성군상공인연합회장 등 검거

홍성경찰서, 홍성지역 상공인연합회 발전기금 2억2000만원 개인용도 횡령 사실 밝혀내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공금을 가로챈 충남 홍성군상공인연합회장이 경찰에 붙잡혔다. 홍성경찰서는 00마트 홍성점 개점에 따른 홍성지역 상공인연합회 발전기금 2억2000만원을 가로챈 상공인연합회장 등 2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김모(64) 홍성군상공인연합회장과 이모씨는 지난해 4월19일 00마트 홍성점 개점과 관련, 연합회발전기금 7억5000만원을 받아 관리해오던 중 자신들의 이름으로 개설된 금융계좌와 제3자 금융계좌로 합의금을 이체한 뒤 2억2000만원을 개인용도로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지난 3월29일 00마트 관련첩보를 얻어 내사에 들어가 지난 4월13일 압수수색으로 금융계좌거래내역서, 수표 입출금내역서를 확보하고 범죄혐의를 밝혀냈다. 두 사람은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횡령액을 돌려줘 불구속 됐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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