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LED조명실증센터' 생겼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구채은 기자] 국내에 처음으로 도로 조명의 성능 검증을 위한 실측 시설이 마련됐다.지식경제부는 도로 조명 성능 검증을 위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실증 센터'를 국내 최초로 준공했다고 5일 밝혔다.LED 조명 실증 센터는 사무실, 학교, 도로 등 조명 용도별 테스트가 가능한 실증 장비를 갖춘 시스템으로, 지경부의 'LED 조명 실증 및 광·IT 융합 지식 정보 인프라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립됐다.지경부 전자산업과 이용필 과장은 "도로 조명 실측 시설은 도로 조건과 등기구 설치 환경에 따른 가로등과 보안등의 광학 성능을 실측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평가 설비"라고 설명했다. 총 사업비는 156억원이 투입됐다.LED 조명 실증 센터는 기업의 조명 제품 생산에 필요한 실증을 지원하고 실증을 통해 구축된 정보를 활용해 다양한 실생활 환경의 조명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이날 한국광기술에서 열린 준공식에 참석한 지경부 김재홍 성장동력실장은 "LED 조명 실증 센터는 다양한 실증을 통해 우리 기업이 가진 기술력 위에 사람을 위한 조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LED 기술 개발, 산업 기반 구축, 전문 인력 양성, 융합 산업 융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구채은 기자 fakt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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