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4일 중국 주식시장은 하락 마감했다.유럽의 계속되는 위기상황에 미국의 고용지표까지 부진한 것으로 드러난 데다 중국의 서비스 지수가 글로벌 경기 둔화의 증거로 나타나면서 아시아 증시가 급락했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 하락한 2308.55로 거래를 마쳤다. 종목별로는 페트로차이나가 1.69% 하락했고 중국 최대 중공업체인 사니중공업이 4.4% 급락했다.중국 홍원증권의 탕용강 애널리스트는 "투자자들에게 유럽 부채위기와 미국의 부진한 고용지표, 중국 서비스 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한 것은 심리적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소식을 기다리고 있으며 중국이 지준율이나 기준금리를 낮추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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