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식 방통위 상임위원, 국제회의 참석차 남아공 출국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김충식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리는 '제1회 ICT INDABA 국제회의'에 참석한다.ICT INDABA는 아프리카 지역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해 남아공 정부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다. 아프리카 각국 정부대표, 국제기구 대표, ICT 업계 주요 인사 등이 참석한다. 남아공 장관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해 이번 국제회의에 이계철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했으나 김 위원이 대신 참석하는 것이다.김 위원은 이번 국제회의에서 아프리카 국가들의 ICT 정책수립에 참고가 될 만한 국내 ICT 현황, 주요 정책 추진과제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남아공 방문 기간 중에 디나 텔리웨 풀레 남아공 장관, 폴레로 라자루스 텔콤(TelKom) 회장과 양자면담을 갖고 한국 IT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지원 등 ICT 협력 외교를 강화할 계획이다. 훌린 짜오 ITU 사무차장과도 만나 2014년 부산에서 열리는 ITU PP-14(전권회의) 행사의 성공적 개최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INDABA'는 남아공 토속어인 줄루어로 '기업' 또는 '일'이란 뜻이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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