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광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활용 후 입주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은 2015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선수촌 아파트를 7월 중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선수촌 아파트 중 처음으로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사례로 기반 주거환경이 잘 갖춰져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광주 화정 힐스테이트(가칭)는 광주 서구 화정동 621번지 일대의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15만6312㎡의 부지에 지상 15~33층, 총 3726가구(전용면적기준 59㎡ 390가구, 84㎡ 3126가구, 101㎡ 210가구)규모다. 이 중 84㎡ 959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을 비롯해 피트니스 센터 등 고급스런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인근의 노후 주택지들 가운데서 들어서는 3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단지로 일대의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재건축 단지인 만큼 기존의 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광주지하철 1호선인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이 편하다. 단지 인근으로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 공원 녹지 및 체육시설이 가까워 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광주시 교육청, 광덕중고, 서석중고, 화정중교, 주월초교 등 주변 교육시설도 풍부하다.화정 주공아파트는 현재 철거가 진행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2015년 4월까지 준공할 예정으로 2015년 7월로 예정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촌으로 활용하고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하게 된다.현대건설의 관계자는 "세계적인 대회의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마감재, 인테리어등 설계와 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 이후 선보이는 브랜드와 현대건설의 시공력을 더해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광주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062-225-3115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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