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펀드 올해 1000억원 추가..연말까지 3300억대로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농림수산식품부는 올해 정부 재정 540억원을 출자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추가로 결성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11개 2300억원 규모의 농식품펀드는 연말이면 18개 3300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농식품펀드는 성장가능성이 있는 유망 농식품 기업에 지원하는 민관합작투자 방식의 정책금융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정부가 1100억여원, 민간이 1200억여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해 농림축산업 등 각 투자분야별로 총 11개 펀드가 있다. 정부는 올해 농림축산업 부문 2개를 포함해 수산업(1개), 식품산업(2개), 소규모 경영체(2개) 등 총 7개 펀드를 새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농식품부는 "올해는 연매출 30억원 이하 농식품경영체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고 정부출자비율이나 기준수익률 측면에서 인센티브를 부여해 소규모 농식품경영체에 정책적인 배려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모태펀드 투자관리기관인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각 지자체 등과 함께 운용사나 기관투자자, 농식품 기업 등이 참여하는 전국순회 투자로드쇼를 열기로 했다. 오는 30일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경기권행사를 시작으로 10월까지 강원, 충남, 전북, 제주 등 5개 권역을 돌며 투자전략과 성공사례를 알리고 교육ㆍ상담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최대열 기자 dy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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