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독일과 프랑스 정부가 최악의 재정위기를 맞은 그리스를 유로존에 잔류시키는 데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21일(현지시간)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베를린에서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신임 재무장관과 회담한 뒤 "우리는 그리스를 유로 클럽에서 지키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모스코비치 장관도 "우리는 그리스가 유로존 내에서 입지를 갖고 있다고 믿는다"며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모든 사람이 동의하지 않는 방안을 포함해 모든 방안을 테이블에 올려놓길 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이에 앞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지난 19일 메릴랜드주(州)의 대통령 별장인 캠프데이비드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인한 바 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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