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음식 자유자재 밀봉··반복 사용 물세척도 OK

제이앤씨글로벌 ‘쿡앤쿡 실리콘 그린랩’

남은 음식을 밀봉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위생백인 이른바 크린랩은 이제 생활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음식물을 간단하게 밀봉하는 것은 물론 부패까지 방지할 수 있어 가정에서 필수 생활제품으로 꼽힌다. 크린랩은 1회용이라 사용이 편리하지만 단점도 많다. 매번 붙였다 뗐다를 반복하면서 접착력이 떨어지고 지저분해진다. 밥이나 국을 전자렌지에 데워 먹을 때 반드시 필요하지만 환경호르몬 걱정을 빼놓을 수 없다. 제이앤씨글로벌이 개발한 ‘쿡앤쿡 실리콘 그린랩’이 기존의 제품에 도전장을 내민 이유이기도 하다. 실리콘 그린랩은 큰 장점은 여러번 사용이 가능하고 모양의 변형이 없다. 이 제품은 내열성이 뛰어나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 사용해본 결과 만족도는 최상급 이었다. 주로 먹는 김치와 마늘 짱아찌 두 가지에 실리콘 그린랩’을 사용했다. 실리콘 재질이라 그릇에 금방 붙었다. 특히 뚝배기 종류에는 마치 자석이라고 붙은 것처럼 ‘찰싹’ 달라붙었다. 실리콘 랩의 성능은 놀라울 정도였다. 밥공기에 사용해 뒤로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았다. 유리와 사기, 플라스틱까지 재질을 가라지 않고 잘 붙어 있어 마치 ‘끈끈이’를 연상케 할 정도였다. 심지어는 컵라면 용기인 스티로폼 재질에도 잘 붙어 있었다. 이 제품을 사용 후에는 냉장고의 잡냄새가 사라졌다. 투명한 재질이라 내용물을 금방 확인할 수 있었고 간편하게 물로 세척 할 수 있다. 특히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끓는 물에 살균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천연세제로 씻은 후 식기 건조대에 올려 물기만 빼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당장 사용할 때는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금방 사용할 수 있다. 남은 찌개에 실리콘 그린랩을 씌워 전자렌지에 돌려도 제품에 변형이 전혀 없었다. 이 제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이유 중 하나다. 그동안 일반 랩은 여러번 사용하면 구멍이 뚫어지거나 형태가 바뀌어 사용이 힘들었다. 구멍이 뚫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두 세겹씩 덮는 ‘수고’를 감당해야 했다. 특히 일반 랩은 사용할 때 원하는 길이 만큼 잘리지 않거나 자르는 순간 서로 엉겨 붙기일 수였다. 사용방법은 제품을 쭈욱 늘려서 원하는 곳에 붙이면 끝이다. 단 오븐이 직화 제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제품은 26×26cm, 20×20cm, 15×15cm, 10×10cm 등 사이즈별로 총 4개 한 세트다.업체명 재이앤씨글로벌제품명 쿡앤쿡 실리콘 그린랩가격 1만9800원연락처 032-873-2838홈페이지 www.cook-cook.co.kr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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