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피 엑스크리너
아이비피에서 개발한 엑스크리너는 베란다유리창청소기다. 유리창 안과 밖을 동시에 청소가 가능한 제품이다. 그동안 아파트 거주자 대부분이 베란다 유리문 밖을 청소하기 힘들어 했다. 전문가를 불러 유리를 분해해서 청소하거나 직접 창틀에서 유리를 분리해 청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경우는 1년에 한번 정도 대청소를 진행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다. 또 다른 방법은 베란다 청소기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몇몇 제품은 자석을 응용해 만든 제품들이다. 이 제품들의 경우 흡착력을 잃어버려 제품이 분리되는 경우가 많거나 위와 아래로만 움직여 청소하는 것이 쉽지 않은 제품들이 대부분이었다. 엑스크리너는 이런 위험성이 전혀 없는 제품이다. 링크기어방식(특허청 실용신안 제20-0446235호)`이라는 특수기술을 이용했다. 제품을 창틀에 부착하고 좌우로 움직이면서 사용하면 된다. 실제 체험해본 결과 만족도가 높았다. 우선 키가 닿지 않은 높은 창틀까지 청소가 가능해 키가 작은 사람들이 이용하기에 편리했다. 엑스크리너를 좌우로 움직이자 마치 기계 팔 처럼 좌우로 쭉 뻗어나갔다. 전후좌우 움직임도 매우 편했다. 베란다 창 위에서 아래까지 팔 힘을 쓰지 않고 한 번에 청소가 가능할 정도로 청소 반경이 넓었다. 제품을 아파트 베란다 창에 사용해본 결과 놀라웠다. 그동안 청소를 한 번도 안한 탓에 시꺼먼 먼지가 수북하게 쓸려나왔다. 안과 밖을 동시에 닦을 수 있어서 청소 시간도 상당히 줄었다. 과거에는 창을 틀에서 분해하거나 안쪽만 닦을 경우에도 2~3시간 이상 걸렸지만 이제 품을 이용해보니 한시간이면 충분했다. 처음 제품을 받아 사용해본 결과 조금은 복잡한 느낌이 컸다. 그러나 실제 사용방법은 굉장히 간단했다. 제품 바깥면 흡착판 크리너에 액체 세제를 충분히 공급하면 된다. 또 액체세제를 따로 주입하는 주입구도 만들어졌다. 흡착판은 쉽게 탈부착이 가능해 사용 후 세탁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세제공급도구도 함께 포함돼 있어 청소도중에 분리할 필요 없이 세제만 공급하면 청소가 가능하다. 청소하는 방법도 ‘ㄹ’자 모양으로 닦아 내리면 된다. 청소 도중에 흡착력이 약화돼 분리되면 흡착판에 물을 뿌리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제품은 크리너본체와 물통, 예비용 스펀지2개, 부직포 보관주머니로 구성돼 있다.업체명 아이비피제품명 엑스크리너가격 8만6000원연락처 032-362-0810홈페이지 www.excleaner.com이코노믹 리뷰 최재영 기자 sometimes@<ⓒ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간국 최재영 기자 sometimes@ⓒ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