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노영민 등 13명 비대위원 임명..원내부대표 박기춘

박기춘 원내수석부대표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민주통합당은 6일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한 13명의 비상대책위원를 구성, 7일 첫회의를 열고 비대위 체제로 돌입키로 했다.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비대위원 인선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비대위원에는 박지원 위원장과 함께 3선의 박기춘ㆍ김우남ㆍ노영민 의원, 재선의 김현미ㆍ김태년 의원, 초선의 이학영ㆍ홍의락ㆍ최민희ㆍ민홍철ㆍ김관영 의원과 원외에서 한정애 은평을지역위원장, 송영철 강릉지역위원장 등 13명(비대위원장 포함)으로 꾸려졌다. 원내수석 부대표는 박기춘 의원이, 비대위원장 비서실장에는 이윤석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비대위는 내달 치러지는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등 지도부를 선출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박 비대위원장은 "겸손한 자세로 공정성과 중립성,도덕성을 앞세워 전당대회를 잘 치르겠다"면서 "어제 많은 전화를 통해 고심 끝에 비대위원 구성을 확정해 본인들에게 통보했다"고 전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젊은 세대의 또 정권교체를 위해서 지역을 원내외를 고려했고 가급적 계파를 초월했다"면서 "제주와 부산경남, 대구경북, 충청, 호남, 수도권, 강원도까지 커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7일 오전 신임 비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충원에서 헌화를 한 뒤 오전에 첫 회의를 열어 전당대회 준비상황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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