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이 도내 일선학교에 대한 급식 점검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5월2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7주 동안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특별 위생ㆍ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점검은 학교급식을 실시하는 학교 중 무작위로 선정되며 하루 2식 이상 제공하는 학교와 집단 환자가 발생했던 학교가 최우선 점검 대상이다. 도교육청은 본청 관할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점검하며, 북부청사 및 지역교육청은 관할 급식학교를 대상으로 자체 특별 점검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이뤄지며, 점검단은 학교자체 위생관리 현황과 식재료 검수, 조리작업, 배식 과정 등 모두 14개 항목을 확인한다. 한편, 이진석 도교육청 부교육감은 2일 하루 2식이 이뤄지는 수원 천천고등학교를 방문, 학교급식 위생상태 등을 점검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보다 철저한 학교급식 위생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급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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