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스팩 합병 서진오토모티브, 19일 코스닥 시장 입성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신한스팩1호와 서진오토모티브의 합병신주가 오는 1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오는 19일 신한스팩1호가 서진오토모티브로 변경 상장되고 합병신주가 추가 상장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상장된 825만주에 625만3302주가 추가 상장돼 상장주식수는 1450만3302주로 늘어난다. 회사 측은 “신한스팩과의 합병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 가치를 기존 1035억원에서 840억원으로 200억원 가량 낮췄다”며 “이는 합병 이후의 주가상승 여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주주와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진오토모티브는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로 차량용 클러치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대, 기아, GM코리아 등 국내 완성차 업체는 물론, GM, 르노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 별도기준 1425억원, 당기순이익은 68억원(지분법이익 제외)이다. 내수와 수출 비중은 5:5다. 최광식 서진오토모티브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고 신규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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