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역 화물열차 탈선 복구···1호선 운행 정상화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의왕역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사고가 4시간여 만에 복구돼 1호선 열차가 정상운행을 시작했다. 14일 오전 11시15분쯤 경기도 의왕시 삼동 의왕에서 수원 방향 1.5km 지점에서 화물열차 2량이 탈선했다. 이 사고의 영향으로 서울방향(상행선) 1호선 전철 운행이 4시간 넘게 차질을 빚었다. 사고열차는 의왕역에서 출발해 태금역 방향으로 향하던 중 8번째와 9번째 차량이 지하철 1호선이 다니는 상2번 선로에서 탈선했다. 1호선 전철 상행방향 전동차가 선로 복구 때까지 무궁화·새마을호 등과 상1번선을 함께 이용해 운행이 지연됐다. 사고 선로는 이날 오후 3시34분쯤 복구가 완료됐고, 1호선 운행도 정상화됐다. 경찰과 코레일은 기관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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