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골' 이용래, K리그 7라운드 주간 MVP

[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수원삼성의 미드필더 이용래(26)가 K리그 7라운드 주간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일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시즌 첫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0 승리를 이끈 이용래를 7라운드 주간 MVP로 뽑았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용래는 이날 경기에서 득점 뿐 아니라 중원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며 무실점 승리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용래의 활약을 앞세운 수원은 3연승의 상승세를 달리던 포항을 꺾고 5승1무1패(승점 16점)로 K리그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전남원정에서 득점포를 재가동한 요반치치(성남)와 함께 강원전 결승골의 주인공 루이스(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는 이용래를 비롯해 광주전에서 시즌 첫 골을 터뜨린 최종환(인천), 6연패의 부진에서 팀을 구한 바바(대전), 5경기 연속 무승 기록을 끊은 강승조(경남)가 포함됐다.수비수는 진경선(전북), 에델(부산), 홍정호(제주), 김창수(부산)가 영광을 누렸다. 골키퍼 부문은 2경기 연속 무실점 선방을 펼친 김승규(울산)에게 돌아갔다. 경남이 7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과 포항의 경기(2-0 수원 승)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스포츠투데이 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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