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자산운용, 한국-홍콩 지수연계 ELF 출시

기초자산이 45%이상 하락하지 않는 조건에서 예상수익률 연 9%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IBK자산운용(대표이사 한영근)은 상환조건에 따라 원금 및 연 9%수준의 수익(세금 공제 전)을 지급하는 ‘IBK 한국-홍콩 지수연계 증권 투자신탁 제58호[ELS-파생형]’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IBK 한국-홍콩 지수연계 증권 투자신탁 제58호[ELS-파생형]는 KOSPI200지수 및 HSCEI지수를 기초자산(2012년 4월 13일 종가)으로 6개월 단위로 5번의 조기상환기회가 있으며, 조기상환조건에 따라 원금과 연 9.0%수준의 수익(세금 공제 전)을 지급하고 상환되는 원금 비보장형, 스텝다운형 상품이다. 이 상품은 만기 3년 스텝다운형으로 조기상환조건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계단식으로 낮아지는 구조이다. 조기상환조건은 두 기초자산의 지수가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이상이다.조기상환조건을 만족할 경우 연 9.0%수준의 수익(세금 공제 전)과 원금을 지급하고 상품은 종료되며, 조기 상환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만기 평가일에 두 기초자산의 지수가 모두 최초기준지수의 55% 이상인 경우 27.0%(연 9.0%수준)수준의 수익(세금 공제 전)과 원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만기 시 두 기초자산 지수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지수의 55% 미만일 경우 투자원금에서 최소 -45%에서 최대 -100%까지 손실이 날 수 있다. 따라서, 주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갖지만 두 기초자산의 지수가 최초기준지수보다 45%이상 하락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하되 은행 예금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IBK자산운용 측은 “기초자산의 지수가 올라가도 수익이 나고 조건에 따라 일정 수준까지는 지수가 내려가도 수익이 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이 고점이라고 생각하여 투자하기를 꺼리시는 투자자들이 투자하기에 좋은 상품”이라면서 “투자기간이 최소 6개월에서 최장 3년까지이므로 장기투자를 생각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이 상품은 이달 5일부터 12일까지 기업은행 전 지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김영식 기자 grad@<ⓒ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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