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뷔통, 김연아 스케이트 트렁크 제작
루이뷔통이 지난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 선보인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루이뷔통이 한국의 세계적인 피겨 스케이트 여왕이자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유치의 주역인 김연아 선수를 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한다. 루이뷔통의 제안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매우 이례적으로, 김연아 선수를 위해 루이뷔통만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트렁크가 특별 제작될 예정이다.루이뷔통은 이전에도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 선보인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와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컵과 루이뷔통컵 우승 트로피 트렁크를 제작한 바 있다.1854년 창립 당시 파리에서 트렁크 제조와 포장의 장인이었던 루이뷔통은, 당시의 수송 수단과 자신의 고객들의 필요에 완벽하게 부합하며, 동시에 실용성과 우아함을 갖춘 모던한 트렁크를 선보여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그 동안 탐험가, 모험가, 패션리더, 귀족들 및 다양한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인도 브로다 지역의 마하라자, 프랑스 해군장교 탐험가 피에르 브라짜, 배우 더글라스 페어뱅크스,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랑방의 창시자 잔느 랑방 및 아티스트 데미안 허스트까지 많은 세계 인사들이 루이뷔통의 트렁크를 오더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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