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에 텔레매틱스 서비스 첫 적용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현대자동차가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에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가 최초로 적용된다.‘블루링크’는 인터넷, 블루링크 전용센터,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의 결합을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현대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다. 현대차는 차와 운전자간의 거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링크’는 스마트 콘트롤, 세이프티, 카 케어, 어시스트, 인포 등 총 5가지 영역에 16개의 세부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원격 시동 및 공조, 원격 도어 개폐, 주차위치 확인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콘트롤 서비스는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차량 탑승 전, 원격으로 에어컨이나 히터를 작동할 수 있다. 또 세이프티 부문의 에어백 전개 자동통보, 도난 추적 및 경보 알림 기능 등을 통해 긴급구조 및 사고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차량 도난 상황 발생 시 도난차량의 위치와 경로가 경찰에 실시간 통보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블루링크 적용으로 신형 싼타페 고객은 이전엔 상상하지 못했던 편리함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신형 싼타페에 블루링크 서비스를 장착한 후 적용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일권 기자 igchoi@<ⓒ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최일권 기자 igchoi@ⓒ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