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화증권은 7일 LG전자의 MC(휴대폰)사업부와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부 영업이익률이 이전 전망에 비해 상향 조정되면서 1분기 영업이익이 상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목표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1분기 들어 LG전자는 핸드폰 사업부에서 큰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신제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개발속도도 빨라지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현재 출시 예정 모델이 Mass LTE, Quad core, Onechip, L시리즈(3/5/7), 3D cube, Vu 등으로 다양하고, Quad core와 5인치 제품의 출시 시기가 경쟁업체에 비해 느리지 않다는 평가다. ‘진저브레드’가 출시되기 전까지 선도업체와 6개월 이상 차이가 있었지만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선도업체와 3개월 정도로 좁혀졌다. 김 연구원은 “HA(홈어플라이언스)사업부와 AE사업부의 수익성이 2011년 1분기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HE사업부 수익성이 지난 4분기 수준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불어 MC사업부 영업이익이 안정적인 흑자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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