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명 채용, 3월부터 6월까지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사업 조정과 행사성 경비 등을 절감, 지역 일자리 창출에 발 벗고 나섰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구는 지난 1월 말 지역공동체와 공공?사회적 사업 신청자를 모집, 한 달 동안 재산?소득 등 자격 심사 과정을 거쳐 총 230여 명 근로자를 선발, 3월부터 6월 말까지 4개월 간 추진된다.이번 사업에 선발되 대상자는 지난 2일 오전 9시 은평구 문화예술회관에서 근로조건, 직업훈련 참여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을 듣고 성희롱 예방 동영상 시청,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전문 강사의 안전 교육을 받고 오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참여했다.지역공동체사업에는 결혼 이주 여성 강사 운영, 정보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 정보화 교실 강사 운영,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귀갓길 안전을 책임지는 보행 안전 지도 사업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 추진된다.또 공공?사회적 사업은 더 많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은평구가 구비 9억을 자체 편성, 시행하는 사업으로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준설 사업, 친정 엄마 도움 사업, 대사 증후군 관리 사업, 도서관 활성화 사업, 동 환경 정비 사업 등 8개 사업이 해당된다. 이번 사업 참여자들의 임금은 1일 2만7480원에 간식비 3000원이 별도로 지급되며 주·월차 수당과 4대보험이 적용된다.근무는 1일 6시간, 주5일을 기준으로 하며 65세 이상 고령자는 1일 3시간으로 근로시간이 제한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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