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토러스투자증권은 5일 현대위아에 대해 차별화된 성장성이 1분기부터 실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양희준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월까지 기아차 차종별 판매량을 토대로 볼 때 1분기 매출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수주잔고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기계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 개선효과를 고려할 때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엔진 부문은 2월 누적 기준 카파엔진 적용 차종 판매량만 전년동기대비 최소 45% 증가하고 모듈 부문은 사시모듈 납품차종과 액슬 납품차종의 판매호조가 지속되면서 좋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변속기 부문에서는 수동변속기 납품 차종인 SUV와 상용차 수출량이 전년 2월 누적 대비 8.6% 성장할 것이고 등속조인트 부문 역시 현대차와 기아차의 2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5%, 14.3% 증가하면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 양 연구원은 차별화된 성장성을 갖췄다며 현대위아에 대해 업종 내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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