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병문안 선행…'7세 장기이식 소녀 만났다'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가수 이승기가 장기 이식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소녀를 병문안 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달 28일 이승기가 7개의 장기를 이식받은 조은서(7) 양이 입원중인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것.조 양은 음식을 먹어도 소화나 흡수가 안 되는 선천성 희귀병 '만성가성장폐색증'으로 2011년 10월 간, 소장, 췌장, 위, 십이지장, 대장, 비장 등 7개 장기를 동시에 이식받는 수술을 받았다.
최근 조 양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승기 오빠를 만나는 것이 소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식을 전해들은 이승기가 남몰래 병원을 찾아 은서 양과 이야기도 나누고 준비해 간 선물도 전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승기 마음씨가 곱네요" "은서양 빨리 건강 회복되길" "역시 이승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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