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발효에 관련株 명암 엇갈려

[아시아경제 김소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날짜가 다음 달로 확정되면서 관련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지난 21일 미국 시애틀에서 한·미 FTA 이행 협의를 마무리 짓고 발효날짜를 오는 3월15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한·미FTA를 통해 자동차와 섬유, 전기전자, 철강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축산업과 농업, 제약업 등은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관련주의 명암이 갈렸다.먼저 자동차 부품주들은 FTA 발효에 따른 관세(2.5%) 철폐 기대감에 쾌재를 부르고 있다.만도는 22일 오전 9시49분 전일대비 8000원(4.92%) 급등한 17만500원을 기록 중이고 현대모비스는 9000원(3.25%) 상승해 28만6000원을 나타내고 있다.이외에 한일이화 5.48%, 에스엘 2.88% 오른 것을 비롯해 넥센타이어, S&T대우, 성우하이텍, 세종공업 등이 2~4%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기아차와 현대차, 쌍용차 등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한·미FTA 발효로 미국산 쇠고기 유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수입육 유통업체 주가 역시 급등세다.한일사료는 상한가까지 올라 1740원을 기록 중이고 에이티넘인베스트와 대국도 13~14% 올라 거래되고 있다.반면 이번 한·미FTA 발효로 신약 특허권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감에 복제약인 제네릭을 주로 개발하고 판매하는 제약사들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LG생명과학은 400원(1.10%) 떨어져 3만5900원을 기록 중이다.이외 근화제약과 녹십자, 동아제약과 이연제약 등도 1~3%대 하락해 거래 중이다.김소연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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