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해빙기 대비 시설물 안전관리 나선다

침수예상지역 하수관 개량공사로 침수 예방도 하고 시설물도 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해빙기 대비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시설물 관리에 나섰다.구는 오는 3월부터 장안교 외 3개 소(용답교, 동명초교앞 보도육교, 응봉교앞 보도육교) 시설물에 대해 정밀점검용역을 시행한다.또 지역내 일반교량과 지하차도, 절개지 등 19개 시설물에 대해서도 담당자를 지정, 안전점검에 들어간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보수조치하고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험시설물로 판단되면 응급조치후 외부전문기관에 의한 정밀진단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구는 집중호우시 침수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의 수해 예방을 위해 하수관개량공사도 시행한다.

하수관 개량공사

금호동 벽산아파트 주변은 절개지에 하수관이 부설되어 있어 지난해 집중호우시 하수관이 파손되고 절개지 토사유실 등의 수해피해가 있었던 지역이다.이에 구는 올해 3월까지 하수관 정비 설계용역을 완료, 원인분석과 대책을 마련, 5월까지 하수관 유로변경 공사를 시행한다. 또 행당동 푸르지오아파트 입구도 침수피해가 있었던 곳으로 올해 침수방지 사업에 포함하여 정비한다.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지역은 집중호우시에도 침수와 수해로부터 안전할 것이며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침수에 대한 우려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재득 구청장은 “해빙기를 맞아 도로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으로 주민들이 시설물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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