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LED 제조업체 디에스(대표 이승규.오인환)는 지난해 11월 SC제일은행에 매각한 디에스아시아홀딩스의 지분 14.99%에 대한 풋백 옵션을 제거하는 변경 계약을 체결, 영업외수익 176억원이 발생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이 회사는 액면가 1홍콩달러인 디에스아시아홀딩스의 주식을 SC제일은행에 6홍콩달러에 매각하며 키코를 청산하기로 했다. 이 계약에는 풋백 옵션 조항이 포함됐다. 디에스가 계약 이행을 못하거나 오는 2014년까지 디에스아시아홀딩스가 기업공개(IPO)를 하지 못할 경우 판매 지분의 전부 혹은 일부를 SC제일은행으로부터 되사기로 했다.당시 SC제일은행은 디에스의 국내 및 중국 법인에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제3기관의 경영진단에 따라 액면가의 6배에 디에스아시아홀딩스의 주식을 사기로 했다. 디에스 관계자는 "자본총계가 늘어나고 풋백 옵션 계약으로 부채로 계상되었던 부분까지 제거되면서 그만큼 재무구조도 좋아졌다"며 "176억의 영업외수익과 재무인식은 2011년 말 기준으로 반영된다"고 말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승종 기자 hanaru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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