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사내펀드 도입 8년···1900여명 살빼고, 담배끊고

2011년 189명 금연, 206명 다이어트 성공[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2005년 도입한 금연펀드와 다이어트 펀드가 건강도 챙기고 돈도 버는 일석이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회사측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금연 펀드에 가입한 직원은 모두 2235명이었으며, 이중 949명이 금연에 성공해 성공률이 42.5%에 달한다. 다이어트 펀드에는 3901명이 참여해 현재까지 970명이 성공했다. 이 펀드의 성공률은 25%이다.지난 해의 경우 금연 펀드에 가입한 직원은 409명이었으며, 이 중 189명이 담배를 끊는 데 성공했다. 다이어트 펀드에는 761명이 도전해, 206명이 성공을 거뒀다.두 펀드의 1인당 펀드 가입금은 최대 10만원. 금연 펀드 가입자는 6개월 뒤 체내 니코틴 검출 여부를 검사해 성공 여부를 가린다. 다이어트 펀드의 경우 가입시 체지방을 측정하고, 6개월 뒤 다시 측정해 3%P 이상 감소한 경우 성공한 것으로 인정받게 된다.가입자들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는 지역 보건소와 함께 사내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다이어트 펀드 가입자들에게는 사내 운동시설 이용에 대한 편의는 물론, 다이어트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금연과 체지방 감량에 성공한 가입자들은 가입금 비율에 따라 실패한 사람들이 낸 가입금을 나눠갖게 된다. 실패한 사람이 많을수록 수익이 늘어나는 방식이다. 현재까지 평균 수익률은 금연 펀드가 136%, 다이어트 펀드는 302%에 달한다. 한편, 올 상반기에는 금연 펀드에 235명, 다이어트 펀드에는 459명 등 약 700명의 직원이 자기와의 싸움에 나섰다고 회사측은 전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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