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인조시스템국제컨퍼런스, 아시아컴퓨터비전총회, 유비쿼터스지능로봇 국제학술대회 등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이 올해부터 굵직한 국제회의가 줄을 이어 새로운 국제회의 중심지로 떠오르게 됐다.6일 대전마케팅공사(사장 채훈)에 따르면 오는 8월 열리는 ‘2012인조시스템국제컨퍼런스(ICHS 2012)'를 시작으로 2016년까지 8개의 국제회의 등 행사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잇따라 열린다.올해는 ▲KAIST가 주관하는 ‘인조시스템국제컨퍼런스(8월15~18일)’ ▲‘아시아컴퓨터비전총회(11월5일~9일)’ ▲한국로봇학회가 주최하는 ‘유비쿼터스지능로봇 국제학술대회(11월)’등 3건의 국제회의가 열린다.내년엔 KAIST 주최 ‘인공생명 및 로봇국제심포지엄(AROB 2013)’, 한국햅틱스연구회가 주관하는 ‘세계햅스틱스대회(World Haptics 2013)' 등이 열린다.‘세계햅스틱스대회’는 미국과 유럽햅틱스학회가 합동으로 여는 국제회의다. 세계 20여 나라, 500여 전문가들이 참가해 첨단로봇햅틱기술을 논의한다.2014년엔 한국로봇학회 주관으로 ‘자동화로봇시스템 국제컨퍼런스(DARS 2014)’와 2016년 ‘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IROS2016)’가 대전서 열린다.‘세계지능형로봇시스템총회’는 로봇과 관련 시스템분야 세계최대행사다. 50여 개국 2000여 전기, 전자, IT(정보통신), 기계공학분야 권위자들이 참가해 강연 및 학술발표 등을 펼친다.대전마케팅공사는 이처럼 국제행사가 봇물을 이룸에 따라 세계의 석학들이 미래의 첨단로봇관련기술을 논의하는 국제회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내다봤다.대전컨벤션센터서 2개의 국제행사를 준비한 권동수 한국로봇학회장(KAIST교수)은 “대전은 대덕특구와 KAIST가 있는 국제적 과학도시로 공학자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라며 “잇따라 열리는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채훈 대전마케팅공사 사장은 “대전이 로봇 및 첨단과학기술 관련국제회의 최적지임을 관련기관과 학계에 적극 홍보해왔다”며 “공사의 차별화된 지원서비스가 서서히 결실을 맺고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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