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세원셀론텍이 올해 초부터 강한 수주세를 이어가고 있다.세원셀론텍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불안한 국제정세에도 불구하고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에서 태양광발전 관련 핵심기기를 비롯해 총 336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입찰 진행 중인 프로젝트 규모도 약 10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세계 플랜트 시장이 전년대비 약 7% 성장한 9400억달러 규모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시장환경이 이어지고 있어 수주세는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특히 발전플랜트와 친환경 가스플랜트 분야의 국내외 투자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봤다. 올해 태양광 발전용 기기 등 이익률이 높은 발전기기 부문에서 의미있는 수주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세원셀론텍은 발전분야의 신성장사업을 도모하는 별도의 사업부를 편제하고 있다. 반응기(Reactor) 등 특화품목을 앞세워 석유화학·오일?가스 분야의 기존사업과 발전플랜트 등 신성장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해 내겠다는 계획이다.화사 측은 "3000억원에 육박했던 지난해 전체 수주실적의 매출인식이 본격 집계되는 올해,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은 세원셀론텍의 실적 향상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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