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 최초 여성기관장 탄생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국가보훈처 경주보훈지청장에 정원미(54ㆍ여) 서기관이 임명됐다. 국가보훈처에서는 첫 여성기관장이다. 정 지청장은 경주출신으로 지난 1977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한 후 독립유공자 공훈심사와 국가유공자 자녀 교육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업무 성과를 인정받았다. 그는 보훈처 내 9급 출신 여성 최초 사무관ㆍ서기관 타이틀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정 지청장은 "1990년대만 해도 보훈단체 관리, 기업체 취업 알선, 신체검사 등은 여직원이 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이제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성실성으로 보훈행정이 발전했다는 말을 듣고 있다"면서 "따뜻한 보훈정책으로 감동받는 보훈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양낙규 기자 if@<ⓒ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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