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시장, 2일 성 김 대사와 한미협력방안 논의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2일 성 김 주한미국대사의 신임 예방을 받는다. 이번 면담에서 박 시장과 성 김 대사는 한·미 양국의 협력강화 방안과 서울시와 주한미국대사관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또 양국간의 기존 안보차원의 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문화·민간단체 등으로 협력의 범위를 확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박 시장과 성 김 대사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적극 이용해 시민들과 적극적이고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뉴미디어를 통해 인적관계를 증진시키고 싶다”고 말한 성 김 대사는 부임 이후 블로그 ‘올 어바웃 성 김’ 과 ‘대사님, 질문 있어요!’ 를 통해 한국인들과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박원순 시장은 “세계 최초 온라인취임식으로 시작해서 페이스북과 트위트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에 반영하고 있다”며 “3일에는 100일간의 시정을 점검해보는 ‘블로거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난 12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의 면담에서 시민과 시민간의 교류에 초점을 맞추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자는데 합의한 바 있다.오진희 기자 vale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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