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KT&G, 경쟁사 가격인상 수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KT&G가 경쟁사의 가격인상에 따른 점유율 확대 기대감에 강세다.31일 오전 9시3분 현재 KT&G는 전일 대비 1600원(2.09%) 오른 7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말보로를 생산하는 PMI(필립모리스)는 다음달 10일부터 자사 담배제품 평균 가격을 기존 대비 6.8%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2분기 BAT와 JTI의 가격 인상을 통해 200원의 소비자가격 차이에 소비자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외산 브랜드에서 KT&G로의 브랜드 이동도 나타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면서 "따라서 이번 PMI의 가격 인상으로 KT&G의 점유율 반등이 재현될 가능성이 높으며 현재의 전년 대비 1%대의 제품 믹스 개선 속도는 6~7% 수준까지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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