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요실금팬티 가격 17~20%인하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유한킴벌리는 요실금 팬티의 공급 가격을 제품별로 17∼20% 인하했다고 17일 밝혔다.가격이 내린 제품은 디펜드 팬티 4개 품목과 디펜드 칼라팬티 일반 중형 6개입 제품, 이마트 전용 슈퍼중형 36개입 등이다.요실금 팬티는 요실금 증상이 있는 활동적인 시니어를 위한 성인용 기저귀다.공급가 인하에 따라 대형마트에서 디펜드 팬티 4개 품목은 1만5700원, 디펜드 칼라팬티는 5400원, 이마트 전용 슈퍼중형 제품은 2만9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유한킴벌리는 활동적이고 건강하지만 요실금 증상을 겪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요실금 팬티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유한킴벌리는 작년 요실금 제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30% 성장했다고 한다.손승우 유한킴벌리 홍보팀장은 "요실금 증상을 감추던 사회 인식도 많이 바뀌었다"며 "요실금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자신있고 활동적인 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소비자 인식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유한킴벌리는 성인용 기저귀 시장에서 국내 1위를 차지하고 있다.박소연 기자 mus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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