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미국 임상2상 계약 체결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분자표적 신약을 개발하는 크리스탈지노믹스(이하 크리스탈)는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의 미국 내 임상 2상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발표했다.크리스탈이 개발 중인 신개념 슈퍼박테리아 박멸 항생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개발단계가 가장 앞서 있는 신약후보로 사람에게는 없고 박테리아에만 존재하는 특정 질환 표적단백질을 무력화시켜 슈퍼박테리아를 박멸하는 치료제다.크리스탈측은 "미국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비용 부담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미국은 현재 슈퍼박테리아 질환으로 고통 받는 환자가 많은 국가로서 임상 환자 모집에 매우 유리하며 향후 미국 FDA(식품의약국)의 신약 허가 과정에서도 상당한 이점이 있다"면서 "현실적으로 미국에서의 임상시험 데이터는 글로벌제약사와의 기술수출 협의 시 신뢰도 측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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