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이모저모] 사바티니 '지각으로 2벌타~'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떠벌이' 로리 사바티니(남아공ㆍ사진)가 티오프시간에 늦어 '2벌타'를 받았는데….사바티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플랜테이션골프장(파73ㆍ7411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2시즌개막전 현대토너먼트오브챔피언스(총상금 560만 달러) 2라운드에 지각해 2벌타를 부과 받았다.그나마 올해 개정된 골프규칙에 의해 실격당하지 않은 게 천만다행이었다. 2012년 골프규칙은 종전 '실격' 규정을 티오프시간이 지난 뒤 5분 이내에 도착하면 1번홀에서 2벌타, 매치플레이에서는 제1홀의 '패'로 완화했다. 사바티니는 이에 따라 첫 홀인 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트리플보기가 됐다. 사바티니는 그러나 5번홀(파5) 이글로 곧바로 스코어를 만회하는 등 강력한 멘탈을 과시했고, 이후 버디 5개(보기 1개)를 추가해 이날만 3타를 더 줄였다. 결과적으로는 전날(이븐파) 보다 오히려 더 나은 플레이를 펼쳐 공동 10위(3언더파 143타)로 순위가 올라갔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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