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예능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동반 상승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일 방송된 <해피선데이>는 지난주 시청률 20%보다 0.8% P 상승한 20.8%(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일요 예능의 1위 자리를 굳혔다. 이는 ‘1박 2일’에서 강호동이 하차한 후 자체 최고 수치이기도 하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 또한 13.9%를 기록해 지난주보다 0.4% P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MBC <우리들의 일밤> ‘나는 가수다’는 지난주보다 1.8% P 상승한 11.5%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룰루랄라’는 0.5% P 하락한 2.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해피선데이>의 시청률 상승은 ‘1박 2일’의 ‘절친 특집’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된 ‘1박 2일’에는 이서진과 이선균, 이근호, 이동국, 장우혁 등 평소 예능에서 보기 어려운 스타들이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일요일이 좋다> 역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던 f(x) 설리, 씨스타 효린, 원더걸스 소희, 슈퍼주니어 시원, 샤이니 민호 등의 ‘런닝맨’ 출연으로 시청률이 소폭 상승한 듯 보인다. 한편 11라운드 2차 경연으로 진행된 ‘나는 가수다’에서는 자우림이 명예졸업을 하고, 바비킴이 최종 탈락했다. 또한 신효범과 테이의 합류가 예고됐다. 새해 첫 날 세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는 가운데 새해 초부터 변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들이 어떤 결과를 낼 수 있을까. 10 아시아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즐거움의 공장 "10 아시아" (10.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취재팀 글. 황효진 기자 seventee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