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길레니아' 복용후 사망례 조사중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다발성경화증 환자가 '길레니아'를 복용한 후 사망한 사례와 관련, 미FDA가 약과의 연관성 여부를 알아보는 조사에 착수했다.FDA는 다발성경화증 환자가 길레니아를 먹고 24시간 내 사망한 사고가 보고됐다며 판매사인 노바티스와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환자는 길레니아 외에도 고혈압약 등을 복용하고 있었으며 정확한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길레니아는 성인의 다발성경화증 증상 개선에 쓰이는 약이다.FDA는 복용법을 지켜 사용할 경우 길레니아는 여전히 유용한 약물이라며 환자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그러면서 약물 복용 후 현기증이나 무력감, 불규칙적인 심장박동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각 의료진을 접촉하라고 덧붙였다. 길레니아는 올 6월 국내 품목허가를 받아 한국노바티스가 판매하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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